MZ세대1 신비로운 회사인물 사전2 : MZ 세대 VS 경영진 0. MZ세대 VS 경영진 어쩌다 보니 올 초부터 회사내 주니어보드로 활동하고 있다. 거창한 것은 아니고 2주에 한 번씩 경영진과 토론할 만한, 혹은 개선할 만한 주제를 가지고 가 이야기를 나누는 일이다. 초기에는 복지, 혜택, 근무 여건 등의 다소 캐주얼한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었지만, 최근 들어서는 MZ세대의 가치관, 회사에 대한 기대, 비전 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부담스럽고 긴장됐던 처음과 달리 요즘은 정말 경영진과 이야기를 나누는 게 아닌 의견이 다른 패널과 토론을 하러 간다는 마음가짐으로 가게 되었다. 6개월 정도 하다보니 반복해서 부딪히는 부분이 드러나게 되었고, 이 부분이 바로 근본적인 생각의 차이가 아닐까 싶었다. 굳이 MZ세대를 타자화 하고 싶지 않고, 경영진과의 대립구도를 만들.. 2021. 9. 1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