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훨씬 더 늘었다.
2. 주말에 대한 대비책이 필요할 것 같다.
3. 플래너로 관리하자.
4. 스트레스 해소에 대해 고민이 필요하다.
5. 목적으로 해석하지 말고 결과로 해석해야 하지 않을까?
중간점검
한 달간 진행해 본 결과 '결과'보다 '내용'이 중요하다.
사실 핸드폰을 안보고, 시간을 꾹 하고 참아내 그 시간을 비우는 건 일시적으로는 가능하다. 근데 결국은 그 시간을 무엇으로 채우는지 생각해보면 그냥 가만히 있거나(때우기) 참아 내거나 기록할 수 없지만 비생산적인 일을 하게 된다. 차라리 쉬는게 나을텐데... 가끔 이겨내고 생산적인, 해야하는 일들을 하긴 하지만 좀더 긴 시간에서 보면 미래에 할 에너지를 댕겨다 쓴 느낌이다. 결국 언젠가 또 할 것 잃은 시간이 생겨 버린다.
시간을 기록해본 일이 의미 없었던 것은 아니다. 시간을 기록하고, 의식적으로 하루를 관찰하다보니 버려지는 시간이 얼마나 많은지, 어디서 시간을 빼와야 하는지 알 수 있었다. 덕분에 내 하루가 어디에 가장 많이 투자되고 있는지도 알 수 있었다.
지인에게 시간에 대한 고민을 말했을 때, 정량적인 시간이 아니라 정성적인 에너지 차원에서 고민해야 할 거라고 말한 부분이 꽤나 와닿았다. 다음 스텝은 아마도 질적인 측면에서 따져볼 차례인 것 같다. 시간을 기록하는 것은 계속해서 진행하고, 하루를 에너지 측면에서 봐야겠다.
결국 시간을 기록한 결과는 내 에너지가 어디에 쏟아져 있는지에 대한 것일테니 이제는 속을 채워 볼 차례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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