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생각난 것들25 어쩌다 데이터 9 : 데이터 강의 후기 0. 들어가며 지난 5월 이후로 부족하지만 데이터 커리어 강의를 여러 군데에서 진행했다. 처음엔 취업 멘토링 후기로 시작했지만 강의를 할수록 데이터 실무와 사설 교육기관의 괴리가 크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조금이나마 그 괴리를 줄이고자 나름대로 데이터 커리어에 대한 강의를 하게 되었다. 실무와 맞닿아 있으면서도 취업과 이직에 포커스를 둔 현실적인 도움을 주고 싶었다. 그렇게 여러 단체에서 열 번 정도 강의를 하고 나서 느낀 점을 적어보고자 한다. 몰아치듯 바쁜 시간이 지난 후 꽤나 지쳐 푹 쉬다 이제야 정리를 하게 되었다. https://project-notwork.tistory.com/51 어쩌다 데이터6 : 취업 멘토링 후기 0. 어쩌다 멘토링 어쩌다 보니 한 취업 컨설팅사에서 진행하는 취업 멘토링 .. 2021. 10. 26. 데이터는 어떻게 자산이 되는가? 데이터는 어떻게 자산이 되는가?(2021) 1) 말랑말랑하지 않은 책 2) 데이터 비즈니스의 얉은 백과사전 같은 책 3) 데이터 산업의 모든 것이긴 하지만 구글링이 더 효과적일듯 여러모로 읽기를 추천하지 않는다. 많은 지식이 들어있다. 책에 써있는 딱지처럼 데이터 비즈니스 모델 총집합!이 맞다. 이론, 방법론, 유명 사례, 해외 사례 등등. 하지만 나열되기만 할 뿐 어떠한 인사이트는 발견하지 못했다. 그냥 자료조사 열심히 하셨네.. 저작권 문제는 다 해결됐나.. 이러면서 읽었다.. 데이터 비즈니스에 관한 책이라기보다는 경영학 개론의 "제 2장 데이터 시대의 도래"를 읽는 기분이다. 거의 경영학에 관한 내용이 주가 되는 듯한데 그마저도 딱히 인사이트풀 하지 않고 이론과 방법론이 나열되어 있다. 2021. 9. 26. 신비로운 회사인물 사전2 : MZ 세대 VS 경영진 0. MZ세대 VS 경영진 어쩌다 보니 올 초부터 회사내 주니어보드로 활동하고 있다. 거창한 것은 아니고 2주에 한 번씩 경영진과 토론할 만한, 혹은 개선할 만한 주제를 가지고 가 이야기를 나누는 일이다. 초기에는 복지, 혜택, 근무 여건 등의 다소 캐주얼한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었지만, 최근 들어서는 MZ세대의 가치관, 회사에 대한 기대, 비전 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부담스럽고 긴장됐던 처음과 달리 요즘은 정말 경영진과 이야기를 나누는 게 아닌 의견이 다른 패널과 토론을 하러 간다는 마음가짐으로 가게 되었다. 6개월 정도 하다보니 반복해서 부딪히는 부분이 드러나게 되었고, 이 부분이 바로 근본적인 생각의 차이가 아닐까 싶었다. 굳이 MZ세대를 타자화 하고 싶지 않고, 경영진과의 대립구도를 만들.. 2021. 9. 19. 어쩌다 데이터8 : 뜻밖의 PM 어쩌다 보니 지난 4월부터 프로젝트 PM으로 일하고 있다. 유통 데이터를 기반으로 제조사의 대시보드를 구축하는 프로젝트였고 곧 프로젝트 마무리를 앞두고 있다. 갑자기 PM을 맡게 된 이유는 갑작스러운 사수의 퇴사였고, 프로젝트 시작과 동시에 퇴사를 하는 바람에 인력 충원 없이 부사수였던 내가 PM을 맡게 되었다. 어떻게 흘러간지 모를 4개월이 아까워서 겪었던 시행착오들을 조금이라도 남겨보려 한다. 1) 기획 (1) 대시보드 신규 레포트 기획 이 파트가 그나마 가장 흥미로웠다. 현업의 비즈니스 이슈를 듣고, 비즈니스적으로 확인해야할 지표가 무엇인지, 어떤 분석이 필요한 지, 또 어떤 형태로 전달해야 할지 기획하는 업무였다. 단지 비즈니스적인 니즈를 담는 레포트를 제작하는 것 뿐만 아니라 대시보드에 얹어질 .. 2021. 9. 2. 이전 1 2 3 4 5 6 7 다음